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앨범 : 몽유호원
작사 : 명지수
작곡 : 명지수
편곡 :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어렸을 적 정하지 못한
나의 길을 지금 걱정해
흔들리고 지쳐버려 뒤처진 후에야
나를 돌아보네
뒤처져 버린 것 같은 나의
그때의 나의 마음은 어디에
서툴지 않으려 했던
나의 욕심에 가려져버렸네
이제는 잊혀져버린 기억도 못하는
그런 욕심 속에 난
기억하지도 못하는 나의 욕심에
나를 의심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가지고 달려가던
정신없이 달려 많은 것을 잃었고
나보다 더 커져버린 가방을 가지고
이제는 갈 수가 없다고
흔들리고 지쳐버린 나는
더 이상 갈 수가 없다고
뒤처져 버린 것 같은 나의
그때의 나의 마음은 어디에
서툴지 않으려 했던
나의 욕심에 가려져 버렸네
이제는 잊혀져버린 기억도 못하는
그런 욕심 속에 난
기억하지도 못하는 나의 욕심에
나를 의심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가지고 달려가던
정신없이 달려 많은 것을 잃었고
나보다 더 커져버린 가방을 가지고
이제는 갈 수가 없다고
흔들리고 지쳐버린 나는
더 이상 갈 수가 없다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가지고 달려가던
정신없이 달려 많은 것을 잃었고
나보다 더 커져버린 가방을 가지고
이제는 갈 수가 없다고
흔들리고 지쳐버린 나는
더 이상 갈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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