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icate mess

revy breaux
앨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사 : 이한솔
작곡 : 이한솔
편곡 : 이한솔
신과 신화, 신앙심 부재한 삶의 신념
역마살 껴버린 망자 어딜 가는가
담배 한 대 피우며 남루해져버린 추억 한 장을 빌려
살의 가득한 날카로운 칼을 가는 밤
틈바구니 사이 내 모습 누구도 볼 수 없지
연신 나를 쓰다듬던 이를 볼 수 없는
현실 속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반쯤 미소 짓는 반쯤 우는 인두겁
신의 탐색자들 씻겨낼 수 없는 원죄
대체 언제 우린 도망칠 수 있을까
난 적그리스도의 현신, 그녀는 소돔의 만신
그런 천박한 인간은 검은 피 흘리는가
이젠 신은 없어 성부 성모 성자도 다 없어
남은 건 채굴장, 함밧집과 야간 업소
그녀만이 구할 수 있다면
여태까지 싸우던 삶의 답을 구할 수 있다면
어리버리, 어린 댓가로 거리로
내쫓더니 서른살 어른들 놀이거리가 됐고
가끔 두려워 법 들먹이는 소리는
밤을 어떻게든 넘기면 어떻게
반복되는 기억에 나까지 괴로워
안 내켜지는 약을 삼켜 골백번. 날 잡아채는
레버리지는 시스템 속 결함이야, 내 곁에
계몽된 정신은 이 현실을 배격해
내가 고른 운명은 결국 목을 옥죄는
올가미라도 죽음을 택할게
망각의 문턱에서 발목을 낚아채는
추억과 원죄 날 문책하는 기억을 택할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안 메꿔지는
이야기 속 헛점들에 난 어떤 것을 놓쳤는지
알지 못 해 달착지근한 섹스 너머의 너가
기록될 한 편의 시는 오직 다 비문
레비: 부산까지 얼마 남았어?
지수: 한 네 시간?
레비: 지금 새벽 한 시잖아
지수: 그러게…
레비: 씨발 미치겠네…
지수: 재밌는 얘기나 좀 해봐
레비: 그런 거 없어
지수: 면허도 차비도 없어서 얻어타는 게 말이 많아.
레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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