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떠나는 열차에 몸을 싣고서
내 님과 두 손 잡고 출발하는
엄마보러 가는 길
그토록 살아 생전 말씀하신
다정한 남자입니다
우리 딸 멋진 남자 만났다며
엄마 참 좋아할텐데
어머니 보소 사위 데려왔어요
참 많은 세월을 지나
한 없이 흘러내린 눈물 길 따라
울 엄마 보러 함께왔어요
산 넘고 강 넘어 엄마의 산소를 찾아
내 님과 큰절하고 소개하던
늦어버린 꿈이여
그토록 살아 생전 말씀하신
다정한 남자입니다
우리 딸 멋진 남자 만났다며
엄마 참 좋아할텐데
어머니 보소 사위 데려왔어요
참 많은 세월을 지나
한 없이 흘러내린 눈물 길 따라
울 엄마 보러 함께왔어요
한 없이 흘러내린 눈물 길 따라
울 엄마 보러 함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