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씩
소복이 쌓이는
그대와의 시간들
아마 난 영원히 기억에 담아
오늘, 또 내일을 살겠죠
은근한 그 눈빛으로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가져가 줘요
사랑스레 눌러 적힌 글씨들은
그대에게로 가요
나의 날을 고이 접어서
그대의 시간 속에 놓아둘게요
시린 겨울날 문득 생각나면
부디 나를 읽어주세요
다정한 그대 손길로
사랑을 말하고
모든 걸 가져가 줘요
사랑스레 눌러 적힌 글씨들은
그대에게로 가요
나의 날을 고이 접어서
그대의 시간 속에 놓아둘게요
시린 겨울날 문득 생각나면
부디 나를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