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룬 밤
네 생각에 지새웠었는데
이제 잠이 안 오니 네 생각이 나네
그리웠던 날
하루종일 너의 생각에
가슴이 아파 행복했던 나
“우리, 있을 때 잘하자, 없어지지 않게
있어도 잘못 있지 않게”
그래, 그래도 잘하고 있다 생각했었어
사실 네가 잘했었던 걸
잠 못 이룬 밤
네 생각에 행복해 했던
그 밤 떠올라 눈물 나는 밤
“우리, 있을 때 잘하자, 없어지지 않게
있어도 잘못 있지 않게”
난, 나름 잘하고 있다 믿고 있었어
실은 네가 참았던 걸, 난
잠 못 이룬 밤
네 생각에 지새웠었는데
이제 잠이 안 오니 네 생각이 나네
그리운 그날들
네 곁에서 환히 웃었던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그 밤
이젠 돌아오지 않는 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