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석

박성현
서산에 해지고
소쩍새 우는 밤에
풍경소리 들리면
우리님 오시려나
방문 열고 내다보니
초생달만 보이누나
언제 다시 돌아올까
그 약속을 기다리며
눈물 속에 보낸 세월
그리워라 한세월
꿈속에 만나볼까
야속한 사람이여
야속한 사람이여

새벽안개 자욱한
산마루에 올라서서
머슴 새 울면
우리님 오시려나
기약 없이 떠나버린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 다시 돌아올까
그 약속을 기다리며
눈물 속에 보낸 세월
그리워라 한세월
꿈속에 만나볼까
야속한 사람이여
야속한 사람이여
꿈속에 만나볼까
야속한 사람이여
야속한 사람이여
야속한 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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