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지금 울고 있죠 마침 비가 내리네요
누군갈 그리워하면 눈물이 모여서
비가 내린데요
비가 오는 신촌에서 혼자 술한잔 하다가
혹시 날 기다리진 않은지
괜한 걱정이죠 나 참 촌스럽게
보고 싶어 미칠것 같은데
그대만 탓하죠 니가 뭐라고
이렇게 내맘 울리는 거야
제발 이러지마 제발
촌스런 남자라 흔한 이별조차
제대로 못하나 봐요
♬~~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낯선 사람만 많아서
거기 숨은 니 모습만 찾다가
내 하루를 다 보낼 나 참 촌스럽게
보고싶어 미칠것 같은데
그대만 탓하죠 니가 뭐라고
이렇게 내맘 울리는 거야
제발 이러지마 제발
촌스런 남자라 흔한 이별조차
제대로 못하나 봐요
그대 내게 올까봐 비가 또 내릴까봐
매일 이런 생각할까봐
채운 이 술 한잔에 그댈 지워내다가
한참을 울다가
보고싶어 미칠것 같은데 죽을것 같은데
누가 뭐래도 니가 없인 난 안될것 같아
제발 이러지마 제발
촌스런 남자라 흔한 이별조차
제대로 못하나 봐요
사랑도 못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