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제세 - 굳어버린]
조금씩 밀어내 봐도 조금씩 지워내 봐도
한참을 애원해 봐도 한참을 매달려 봐도
몇번을 비우고 버려도 몇번을 지우고
닦아도 생각나 니가 이렇게..
그냥 숨을쉬고 뱉어도 혼자 숨을쉬고 뱉어도
가만히 흐린 눈을 감아도
매일 눈붙이고 감아도
어쩌면 니가 이렇게 어떡게 니가 이렇게
떠가가 버렸니..
차갑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말을 듣지 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끝내..
.
.
괜히 하루종일 바빠도 다른생각으로 채워도
온종일 거릴 헤매다녀도
지쳐 쓰러질듯 다녀도
어쩌면 니가 이렇게 언제나 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니..
차갑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말을 듣지 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끝내..
말라버린 말라버린 눈물이
싸늘히 식어버린 식어버린 사랑이
내편을 들지 않아서 이별앞에
무릎꿇고 말았나 다시 너를 내게..
어떻게든 돌리다가 너무나도 또 너무나도
그리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말을 듣지 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끝내..
말라버린 말라버린 눈물이
싸늘히 식어버린 식어버린 사랑이
내편을 들지 않아서 이별앞에
무릎꿇고 말았나 다시 너를 내게..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