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용두산

김상진
등록자 : pks1577
용두산아 용두산아 꽃피던 용두산아
님의 더운 손길 잡고 맹세하던 젊은 그날
한 계단 두 계단 헤어보던 돌계단에
사랑하고 정다웁던 그 사람은 어데가고
나그네 된 내 그림자 외로워 외로워
아~~~ 추억에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못 잊을 용두산아
인정따라 세월따라 변하는 게 사람이냐
한 계단 두 계단 헤어보던 돌계단에
변치말자 맹세하던 그 사람은 간 곳 없고
돌아서는 내 발길은 서러워 서러워
아~~~ 추억의 용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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