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모이-따쿠나이
아무 것도 말하고 싶지 않아
코요이노쿠치와모-이오후룻-떼이루케모노오토라우
오늘 밤의 입은 맹위를 떨치는 짐승을 사로잡는다
쿄-카쇼토-리노칸-요-쿠나도와야메테
교과서에 나오는 관용구따윈 그만둬…
무나시-다케
허무할 뿐야
코코에키테사-하야쿠
이리와 자, 어서
요루니타베라레챠-못-따이나이
밤에 먹혀버리다니 황송할 뿐
다레모시라나이우치니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이마다케노스하다 힛-카이테미떼
지금만의 맨살을 잡아 당겨 봐
나니모키코에테이나이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
코요이노미미와유-가니오돗-테이루코도쿠오사가스
오늘 밤의 귀는 우아하게 춤추는 고독을 찾는다
상-지오호-지루테레비나도와케시테
참사를 알리는 TV따윈 꺼버려…
카나시-다케
슬플 뿐야
카라다다케가아카시
몸만이 증거
요루오노미코메바젯-쵸-사
밤을 삼키면 절정에 다다르지
아케루히와모-소코니
떠오르는 해는 이미 그곳에
이마다케노키모치 잇-챠이따이노니
지금만의 기분을 말해버리고 싶은데
사비시-노와아나따바카리쟈나이
외로운 건 당신만이 아냐
오소로시-야미나캇-타코토니스루타메
무서운 어둠을 없었던 것으로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