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내 것이 아니였죠 한숨뿐이죠
내일 하루도 그럴거예요 그대 마음 안에 들어갈
비밀의 주문을 찾기 전까진 난 매일이 백년 같겠죠
난 그대 방에 거울이 되고 싶죠
하루에도 몇번씩 그댈 마주 볼 수 있게
너무 궁금한 그대 맘을 볼 수 있게요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떠오르는 그대 얼굴에 난 힘이 들어요
보고 싶은데 안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 아니란 게
난 너무 슬퍼져요
알고 있나요 내가 곁에 있는걸 그대 웃음 그대 눈물에
울고 웃는 나를 알고 있다면 이젠 맘을 열어주세요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 준비해 온
나의 큰 사랑이 헛되지 않길
나는 바래요 나는 믿어요 조금씩
그대 내 곁으로 오리라 난 믿어요
돌아갈 곳이 없는 난 그댈 떠날 수도 없으니까요
내 맘 아나요 알아야 해요 날 너무 오랜 시간 혼자 두진 말아요
기다릴게요 기다려야죠 언젠간 그대 내 곁으로 오리라 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