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내 방 창가에 서면
어느새 스치듯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난 여기 남아 있는데 모든 게
그대로인 텅 빈 내 방엔
너를 데려간 하얀 눈이 내리면..
또 다시 온다면 너를 보낼 수 있을까
망설이며 삼키는 그 말
하얀 먼지처럼 내 마음에 쌓이면..
또 다시 온다면 그땐 버틸 수 있을까
버릇처럼 돼버린 그 말 다시 겨울이 오면..
난 여기 남아 있는데 모든 게
그대로인 텅 빈 내 방엔
너를 데려간 하얀 눈이 내리면..
또 다시 온다면 너를 보낼 수 있을까
망설이며 삼키는 그 말
하얀 먼지처럼 내 마음에 쌓이면..
또 다시 온다면 그땐 버틸 수 있을까
버릇처럼 돼버린 그 말 다시 겨울이 오면..
다시 겨울이 오면...
【 우리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