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겠지
소중한 나의 일기 소중한 나의 편지
밤하늘 위로 떠오르는 저 달은 왜
저리도 밝은 건지 슬프기만 하네
언젠가(언젠가) 너에게 (말을 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있겠지... 그래
사랑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없었어
아쉬움 뒤로한 채 난 떠날 수 밖에
조금이라도 너의 곁에 있고 싶어
아름다운 저 달을 잡아두고 싶어
언젠가(언젠가) 너에게(말을 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있겠지.. 그래
언제나(언제나) 넌 나의(마지막 소녀란 걸)
손을 잡아 줄 수 있겠니... 그래
말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없었던 나의 마음을 적어보는데..
널 사람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나 떠난 후 알게 되겠지
나의 마음을..
Gumx good!
검은가시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