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세월

설운도
갈곳을 잃어버린
바보같은 사나이가
반겨줄 사람도 없는
이거리를 해메고 있네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변해 버린 내운명
세월을 원망하면서
한잔술에 마음 달래도
답답한 이 내가슴은
그 언제쯤 달래지려나
이밤도 더벅더벅
돌아가는 슬픈 그사람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변해 버린 내운명
세월을 원망하면서
한잔술에 마음 달래도
답답한 이 내가슴은
그 언제쯤 달래지려나
이밤도 더벅더벅 돌아가는
슬픈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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