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멎은 그 바램들과 꿈들 왜 내가 웃어야해?
달을가린 허무한 나의 밤은 또 겨우 잠든 날 깨워
하늘 어디에도 내가 바라볼곳은 없고
거짓뿐인 목소리들만 계속 견딜수 있을까?
절규해봐도 부질없단걸 알아
지금..
이유마저 알수없는 이 외로움 왜 내가 울어야해?
안식이란 그 빛에 나를 태워
어서 이 고통의 종말을 맞이하고 싶어!
아무리 소망하고 기대를 해봐도
언제나 나에겐 텅빈 침묵만 남았어 너무 지겨워 그리고 두려워
이제 이 저주받은 운명에 비틀거리는 내가 되지않도록
아무것도 꿈꾸지 않는 내가 되도록
그렇게..
내게 남은 마지막이 어둠을 몰아내고
지켜주고 싶었던 그때로!
차가운 이밤의 끝에 나는 눈감은채
아침을 기다리며..
오늘밤 난.. 날 저벼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