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오솔길 따라 물소리 아름답네 산허리 휘감은 안개 속에 사랑이 피어납니다 우리 걷던 그 날에도 하늘은 이렇게 끝없이 파랬었지 어제 오늘 내일도 그렇게 우릴 반겨줍니다 아 강릉이 나는 좋아라 영원한 나의 고향 동해의 푸른 물 따라 솔바람 불어오네 수평선 차 오른 아침해는 새 희망을 불어 줍니다 맨발이 따사롭던 하얀 백사장 많은 연인을 품어주고 어제 오늘 내일도 그렇게 우릴 맺어 줍니다 아 아아아 강릉이 나는 좋아라 영원한 나의 고향아 아 아아아 강릉에 나는 살리라 영원한 나의 고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