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머릿결처럼 보드라운 보리밭을 지나
네 눈빛처럼 아름다운 노을을 넘어
우리 함께 했던 꿈들이 몽실몽실거리는 구름 사이로
널 보내러 가는 길
널 보내러 가는 길
삼례 가는 길
맑은 밤은 어깨 위로 흘러가 고요하게 흩어져 가고
넌 누구였을까 존재했던 것조차 증명할 수 없는
아득한 바람......
네 머릿결처럼 보드라운 보리밭을 지나
네 눈빛처럼 아름다운 노을을 넘어
우리 함께 했던 꿈들이 몽실몽실거리는 구름 사이로
널 보내러 가는 길
널 보내러 가는 길
삼례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