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처음 너를 본 순간 정신 차릴 수 없어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심조심해
어떡하면 네 맘을 답답해진 내 맘을
쫄깃해진 심장이 나 어쩌면 좋아
가까워졌다 점점 멀어져 가는 이상해
울다가 웃다 나 좀 내버려둬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다시 너를 본 순간 차갑게 대해보려
애써 관심 없는 듯이 외면 했지만
너의 눈빛 하나에 너의 손짓 하나에
바짝바짝 말라버려 나의 입술은
난 네가 좋은데 넌 내가 어떨지 헷갈려서...
고민 끝에 트위터, 짧은 문장을 써봤어
냉담한 지인들의 그 반응들 속에서
차이냐? 차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매일 밤 라천만 듣더니 안 생기는 듣보잡까지
가지가지 가지각색
날 바라보는 시선들과 조롱들 속에
눈치 없는 그녀가 보낸 이모티콘과 웃음 화이팅
뻬뻬로데이는 지났으니까
난 눈 내릴 12월의 크리스마스에 난
한 다리 건너 친한 데이브레이크에게 받아낼 싸인씨디와
100송이 장미꽃과 사랑의 고백과 선물을 하겠어, 라며
네게 보낼 DM을 적었다 지웠다 적었다 지웠다
이 밤의 끝을 잡는다
멀어져 갔다 다시 다가와주는 오늘도
울다가 웃다 점점 짜증이나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