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시간속에 갇혀버린]
시간속에 갇혀버린 날 그대 손길로 꺼내줘요
얼어버린 나의 심장을 그대 미소로 녹여줘요
한걸음 두걸음 시간이 흐르죠
나홀로 이곳에 버려진 것일까
수많은 사람 속에서 날보는 그대의 눈빛
기대하지 않아 그대도 그저 스치는 바람일뿐
시간속에 갇혀버린 날 그대 손길로 꺼내줘요
얼어버린 나의 심장을 그대 미소로 녹여줘요
한걸음 두걸음 시간이 흐르죠
그대의 흔적이 조금씩 사라져
수많은 사람속에서 그대와 다시 만났죠
기대하지 않아 그대도 사라져버리고 말겠죠
시간속에 갇혀버린 날 그대 손길로 꺼내줘요
얼어버린 나의 심장을 그대 미소로 녹여줘요
(어느 마을에 한 아이가 살았어요
비오는 날이면 비를 보며 눈물을 흘려요
새들이 물었어요
비오는 날 떠나갔대요 이젠 더이상 볼 수 없대요
그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은)
시간속에 갇혀버린 날 그대 내모습 보이나요
차가워진 나의 숨결을 그대 느끼지 못하나요
시간속에 갇혀버린 날 그대 손길로 꺼내줘요
얼어버린 나의 심장을 그대 미소로 녹여줘요
─┼º◈ 언제나 행복하기를...◈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