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넌 넌 넌 너는 주말이 되면
학교에서 조차 모자라
네 여자 친구와 시내 어딘가
걷고 있는 모습
나는 생각해
못난 난 난 악몽같은 일요일이
내게 다시 오지 않을까
괜한 걱정에 아침부터 분주하게
여기저기 연락하고 있는데
(늘 그렇듯이)
때론 나도 너의 여자 친구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자취방 어디선가 부침개 해 주는
그런 사람 있고 파 (또)
시험 기간마다 불이 나게 오는
너의 핸드폰 진동
혹시나 너의 건강 물어 보는 문자
정말 부러워 이렇게
너와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게 태어났을까
아님 또 다른 넌 뭘 감추고 있니
아니면 너와 나의 성격 차이 때문
아님 나의 잘난 외모 때문
아무래도 여자들은 I’don’t know
너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해 본적
예전에는 있었니 고독의 그 이유를
알면서도 나는 어쩔 줄을 모르네
주말마다 집에 틀어 박혀 있는 것도
하루 이틀야
오늘은 색다른 걸 찾아 나서야 해
아님 곤란해 이렇게
너와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게 태어났을까
아님 또 다른 넌 뭘 감추고 있니
내게도 너의 잘난 그 비결의 방법
내가 학교 마치기 전까지 귀뜸 해줘
나도 한 번 해보게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