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온 나를 이해하길 바래요. 아무런 예교도 못하고
짧은 통화보다는 직접 뵙고 싶었죠. 쉽지 않겠지만 부탁드려요.
얘기 들었죠. 참 많이 사랑했다고. 아직도 그 마음 있나요.
시간이 흘러서 이미 변했다해도 그녀를 한 번 만나주세요.
그녀가 아파요. 많이 아파요. 그녀가 울어요. 보고싶어서..
한없이 잘못한 일만 자꾸 자꾸 생각나 미안해서 더 찾고 있어요.
그녀를 만나주세요.
그녈 뺏은건 나예요. 나를 욕해요. 무릎을 꿇어요. 제발요
그녀가 원해요, 내가 아닌 당신을 그녀를 제발 만나주세요.
그녀가 아파요. 많이아파요. 그녀가 울어요.보고싶어서..
한없이 잘못한 일만 자꾸 자꾸 생각나 미안해서 더 찾고 있어요.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마지막 가는 길 편할 수 있도록.
그녀가 아파요. 많이 아파요. 마지막 사랑은 당신이니까..
그녀의 손을 잡고서 얘길 들어주세요.
아무말도 필요치 않아요.
그녀가 행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