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구름에 가려진 달
불빛 하나 없는 길
걸어 가네
넌 소리 없이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날 바라
보고 있어
돌아보면 어느새 마법처럼
내 앞에 있고
한 걸음씩 다가가면 너는
연기처럼 사라져
늦은 밤 살금 살금 유혹하는
너의 눈은 작은 불꽃이야
하루 하루 널 만난 시간은
꿈이었더라
밤 빗속을 떠다니는
불꽃 본 적 있었지 흔들
흔들리네
따라가려 했지만 작은
불꽃은 사라지고
둘러봐도 너 있던 자리
조차 보이지 않네
늦은 밤 살금 살금 유혹하는
너의 눈은 작은 불꽃이야
하루 하루 널 만난 시간은
꿈이었더라
늦은 밤 살금 살금 유혹하는
너의 눈은 작은 불꽃이야
살금 살금 유혹하는
너의 눈은 작은 불꽃이야
하루 하루 널 만난 시간은
꿈이었더라
널 만난 시간은 꿈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