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니 우리 처음 만났던 돈암동 그 까페에서
함께한 시간 행복했었는데 지금 내옆은 너의 빈자리
니가 생각나, 눈물이 마르지 않아
이별을 말했었던 그 신호등에서 잡지못해 뒷모습만 바라봤어
기억은 널 놓지 못하고 불빛속에 멈춰버린
나의 사랑이 신호등 그 거리에서 너의 모습을 찾고 있나봐
생각나니 우리 함께 떠났던 서쪽 바다 여행에서
참 많이 우리 즐거웠었는데 이젠 니곁엔 다른 사람이
떠나가 버린 내 가슴에 눈물이 흘러
더이상 볼 수 없는 그 신호등 앞에 대답없는 뒷모습만 바라봤어
기억은 널 놓지 못하고 불빛속에 멈춰버린
나의 사랑이 신호등 그 거리에서 너의 모습을 찾고 있나봐
사랑은 늘 아픈건가봐 눈물처럼 번저버린
나의 사랑이 건널목 그 거리에서 너의 모습을 찾고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