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한참을 망설이다
집어든 전화기 속에선
아무런 말도 없이
지나치는 차들 소리만
너와 헤어진지도 어느덧 6개월 어떻게 지내는지
너의 빈자리 허전해지고
아무말 없이 끊어진 전화지만
왠지 너라는 걸 알겠어
나도 모르게 또 기다리게 돼
아무 말도 없는 전화를
사실 나도 니가 보고 싶었어
다시 한번 내게 전화해
무슨 말이라도 해봐
그리웠다고 말해봐
너와 헤어진 뒤로 지난 추억들이 떠올라
잠 못 들고 뒤척였던 날이 많았어
사랑한다고 말해봐
다시 시작하자 말해봐
못 이기는 척하고 다시 받아줄테니
남자답게 다시 전화를 걸어
무슨 말이라도 해봐
너와 통화하고 싶은 내 맘 너는 아니
참고참다 전화하는 내 맘 너는 아니
근데 니 목소리 들으면 입이 꽉 막혀
참 답답하게 머리속은 왜 그리 텅텅비어
그러다 그냥 끊어도 숨이 막혀
아무래도 안되겠어 난 니가 필요해
니가 너무 보고 싶은데
I will back to your love 기다릴게
헤어지던 날 너를 잡지 못했던 걸
얼마나 많이 후회했었는지 몰라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신 헤어지잔 말하지 않을게
무슨 말이라도 해봐
그리웠다고 말해봐
너와 헤어진 뒤로 지난 추억들이 떠올라
잠 못 들고 뒤척였던 날이 많았어
사랑한다고 말해봐
다시 시작하자 말해봐
못 이기는 척하고 다시 받아줄테니
남자답게 다시 전화를 걸어
무슨 말이라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