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아니한가 (MR)

크라잉 넛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 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진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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