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돌아보면
너는 늘 거기 있었지
억지 누르듯 버티던
내가 어리석었었지
매일 걷던 이 길
오늘따라 참 짧구나
저기 담장을 지나면
우린 헤어지는 거지
안녕 우리 다시 못 보는거지
간절히 막아도
우리 아주 좋았던
그 기억이 가는 널 막아줬으면
사랑 결국에는
바람만도 못한거지
시린 입김을 뱉듯이
멀리 사라져만 간다
안녕 우리 다시 못 보는거지
간절히 막아도
우리 아주 좋았던
그 기억이 가는
널 막아줬으면
사랑 결국에는
바람만도 못한거지
시린 입김을 뱉듯이
멀리 사라져만 간다
잘 가 너는 멀어져도
항상 나 여기 서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