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이 계속 날 흔들리게 해 모든 게 잘못된 것 같아
매일 하루가 매일 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
잘 있는 거지 괜찮은 거지 나만 혼자 이러는 거지..
왠지 억울해 인정 못해도.. 이게 이별인 가봐..
바람이 부는 것조차 슬퍼 그냥 살아있는 것이 슬퍼
웃긴 웃어도 먹긴 먹어도 내가 나 아닌 것 같아 슬퍼
여기 저기 묻은 네가 싫어 널 지울 수 없다는 게 싫어
다 잊고 싶다 다 잊고 싶다 너를 모르고 싶다..
다 끝이란 걸 머리로는 알지만 여기 심장이 모르나 봐
자꾸 널 찾아 뛰어대는 걸 나도 어쩌지 못해
바람이 부는 것조차 슬퍼 그냥 살아있는 것이 슬퍼
웃긴 웃어도 먹긴 먹어도 내가 나 아닌 것 같아 슬퍼
여기 저기 묻은 네가 싫어 널 지울 수 없다는 게 싫어
다 잊고 싶다 다 잊고 싶다 너를 모르고 싶다..
너의 입술이 끝을 말하기 전까지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어
너는 점점 변해갔지만 상상하기 싫었어 우리가 헤어지는 걸
후회가 날 비웃는 게 싫어 계속 멈춰 있는 내가 싫어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고 투정하는 내 자신이 싫어
떠난 너를 탓할 수는 없어 그 누구를 원망할 순 없어
다 잊고 싶다 다 잊고 싶다 너를 모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