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종일
너의 뒤에 멤돌아
어쩌다 마주치면
네가 웃어 줄까봐
사실 난 괜히
무심한 척 말은 했지만
알잖아 나 좀 어설프잖아
며칠째 투덜대는
네 모습이 귀여워
어쩌면 둘러 대는 것도
어설픈 넌지
자꾸만 너에게로 가는
내 맘 어쩌지
알잖아 나도 너와 같잖아
지금 전활 걸어
용기 있게 말을 건넬까
우연인척 너를 만나
한껏 웃을까
괜히 서두르다
너를 잃지 않을까
사실 망설였지만
네가 아니라면
사랑할 수 없는 나니까
두근 대는 심장엔
너 하나이니까
자꾸 웃음이 나
이젠 네게 말할게
너를 사랑해
하나 둘 셋
나보다 몇 배나 큰
네 어깨가 참 좋아
어쩌다 마주쳐도
넌 늘 웃어 주잖아
사실 난 괜히
무심한 척 말은 했지만
알잖아 난 널 사랑하잖아
봄날의 햇살 같은
그 미소가 난 좋아
차갑게 얼어 붙은
내 맘 녹여 주잖아
언젠가 내 맘 전하는 날
약속해 줄게
영원히 너만 지켜 준다고
지금 전활 걸어
용기 있게 말을 건넬까
우연인 척 너를 만나
한껏 웃을까
괜히 서두르다
너를 잃지 않을까
사실 망설였지만
네가 아니라면
사랑할 수 없는 나니까
두근 대는 심장엔
너 하나이니까
자꾸 웃음이 나
이젠 네게 말할게
너를 사랑해
이젠 숨기지 않을 거야
지금부터 천천히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 와 줄래
널 사랑해
오랜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우리
오랜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우리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우리
조금 어설프고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 시작해 볼래
내가 아니라면
행복할 수 없는 너니까
너를 위해 준비된
내 사랑이니까
꿈 속으로 들어와
입맞춤을 하고파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