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사람을 두고
그리운 사람을
두고 떠난 그대 그대여
난 그대와 지난 날
마주한 그 공원
그 벤치에 앉아 생각하네 그대를
지난날들은 모두
모두 잊지를 못해요
달빛으로 얼룩진 눈물의
그 밤도
나의 가슴은
슬픔으로 무너져 가지만
그대 사랑을
나의 사랑을 지울 수 없어요
그대가 남겨준 이 가을에
떨어진 꽃잎처럼
홀로 두고 떠난 임
난 그대와 지난 날 걸었던
추억의 길을 따라 걷고 있네
그대여
지난날들은 모두
모두 잊지를 못해요
달빛으로 얼룩진 눈물의 그 밤도
나의 가슴은 슬픔으로 무너져가지만
그대 사랑을
나의 사랑을 지울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