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같은 곳 맴돌았어
꼭 잡은 그 두 손
놓치 못해 울었어
자꾸 왜냐고 되묻던 너
아무말 못한 나
밤 새워 걷던 두 사람
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던가
사랑해도 하지 못할 사랑이
두 바보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 바보가 나야
또 아직 모르는채 울던 바보가
바로 너야
내 뒤로 걷는 내 한걸음 한걸음
갈 수 없는 가면 안될
그 날 다 알았어
자꾸 가슴은 날 떠밀어
너 없인 안된다
밤 새워 걷는 한 사람
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던가
사랑해도 하지 못할 사랑이
두 바보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 바보가 나야
또 아직 모르는채 울던 바보가
바로 너야
스쳐가는 마주치는 사람들 사람들
그안에 또 니모습을 애써 찾아봐
어떻게 할 수 없는 한 가지
못잊어 못잊어 널 크게 불러봐
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던가
사랑해도 하지 못할 사랑이
두 바보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 바보가 나야
또 아직 모르는채 울던 바보가
바로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