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참 좋아하던 너
그런 날에는
술 한잔 하자던 너
매일 비가 오면 좋겠다
온종일 전화만 매만지는데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
우후 널 부르는 내 노래가
빗속에 묻혀 바람에 날려
들을 수가 없겠지
우후 참 사랑하면 좋겠다
니 맘은 항상 다시 제자린 가봐
내 생일 되던 날 시간 내라며
같이 밥 먹자던 너
매일 생일이면 좋겠다
온종일 손잡고 걷고 싶은데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
우후 널 부르는 내 노래가
빗속에 묻혀 바람에 날려
들을 수가 없겠지
우후 참 사랑하면 좋겠다
니 맘은 항상 다시 제자린 가봐
제발 나 미련하지만
이렇게라도 사랑하면 안 되니
우후 바라만 봐도 좋은걸
같이 밥 먹고 같이 잠들면
더 바랄 게 없는데
우후 니 여자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너만 쌓여가나 봐
매일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그래도 모자란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