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본 순간 그랬었지
빨개진 얼굴 더듬는 말투
그런 내 모습이 우습다며
그렇게 우린 시작했지
어느새 나의 맘은 온통
너로 자리 잡고 있었지
이젠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말할 때도 됐는데
조금은 어설프기 짝이 없고
조금은 어리숙하긴 하지만
제법 성격 좋은 사람이란 걸
누구보다 넌 잘 알잖아
조금씩 다가갈게 친구처럼
조금씩 사랑할게 연인처럼
네가 날 남자로 생각하는
그날까지 기다릴게 영원히
올해도 겨울은 찾아오고
아직 네 맘을 갖진 못해도
첫눈의 설레임처럼
너를 오늘도 기다리고 있어
어느새 나의 맘은 온통
너로 자리 잡고 있었지
이젠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말할 때도 됐는데
조금은 어설프기 짝이 없고
조금은 어리숙하긴 하지만
제법 성격 좋은 사람이란 걸
누구보다 넌 잘 알잖아
조금씩 다가갈게 친구처럼
조금씩 사랑할게 연인처럼
네가 날 남자로 생각하는
그날까지 기다릴게 영원히
Like Lover!
널 처음 본 순간 난 기억해
온 세상이 멈춘 듯 난 먹먹해
내 눈에 비친 너의 모습
마치 큐피드 화살처럼 내 심장에 꽂힌
이래나 저래나 어제나 낼이나
하지만 분명 너 나의 운명
두 눈을 감고 널 내게 맡겨
이제 다가와 내 품에 안겨
조금은 어설프기 짝이 없고
조금은 어리숙하긴 하지만
제법 성격 좋은 사람이란 걸
누구보다 넌 잘 알잖아
조금씩 다가갈게 친구처럼
조금씩 사랑할게 연인처럼
네가 날 남자로 생각하는
그날까지 기다릴게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