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찬 날 하루도 없이 멍들은 가슴 안고서
정 하나로 지켜 준 시간들 그래도 당신뿐이죠
젖은 손이 시리도록 멍들은 가슴 안고서
나 하나만 바라보는게 당신의 모습이지요
바람 불면 흩어질 안개꽃을 안고서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월 지나 왔어요
비가 오면 그 비를 혼자 흠뻑 맞고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음 보여 주네요
알아요 당신 마음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선물이란 걸
다시 태어나 날 허락 한다면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오로지 당신뿐이죠
바람 불면 흩어질 안개꽃을 안고서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월 지나왔어요
비가 오면 그 비를 혼자 흠뻑 맞고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음 보여주네요
알아요 당신 마음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선물이란 걸
다시 태어나 날 허락한다면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오로지 당신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