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 갔다가
이제와 여태 널 기다렸네
우리 서로의 끈은
남들보다 유난히 길었네
저 밤하늘 별이
여기까지 닿기가
몇 광년을 헤메온 듯이
이제서 니 옆이야
그러고 보면 우린 어쩌다
이 같은 별 같은 시간 똑같은 곳까지
닿을 수 있었던걸까 ye
우연이 아니면 그 언제부터
오늘은 향한 궤도에
이끌려 왔던걸까
baby i think about you
저 우주 안에 어딘가 이 지구안에 딛은 발
내 265에 나이키와 똑같은 그 자리에 너
겨울 갔고 이제 봄이 왔지 뜨거워 지는 건
이다음이야 우린 여행하지 또 계속 여행해
우린 같은 별에
우린 참 특별해
우리 만난 별에
우리만 특별해
우린 같은 별에
우린 참 특별해
우리 만난 별에
우리만 특별해
가끔 가다 보면 신기해 참
그때 멍 때리며 걷던 그 거리 위에 딱
정확히 그 자리에 니가 서있게 된 확률
수학은 못해도 아마 몇 억분의 한 둘
인간의 오만이 당연시 하는 모든게
커다란 무형의 리듬에 맞춰 흐르네
감사 해야되 이 우주의 음악
그 킥과 하이 햇이
딱 맞물리는 순간 오 천지개벽
하늘이 걷히고 별이 보여
서울의 삶이 절대 허락 안하던 이 여유
소름 돋는 모든 경우의 수
그 전부를 뚫고 나온 이 우연중의 우연
근데 뭐 이러다가
또 자꾸 까먹고 살다 또
하나 둘 누군 오고, 누군 가겠고
전부 따지기엔 닭살스럽다 말고
일단 같이 가보자 어렵게 만난거
저 우주 안에 어딘가
이 지구 안에 딛은 발
내 265에 나이키와
똑같은 그 자리에 너
겨울갔고 이제 봄이 왔지
뜨거워 지는 건 이 다음이야
우린 여행하지 또 계속 여행해
내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네게 왔듯 때론
우릴 밀어낼 것만 같은 기분에
니 손을 더 꽉쥐곤해
가끔 i think about you
저 우주 안에 어딘가
이 지구 안에 딛은 발
내 265에
나이키와 똑같은 그 자리에 너
겨울갔고 이제 봄이 왔지
뜨거워 지는 건 이 다음이야
우린 여행하지 또 계속 여행해
우린 같은 별에
우린 참 특별해
우리 만난 별에
우리만 특별해
우린 같은 별에
우린 참 특별해
우리 만난 별에
우리만 특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