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봐요 자꾸 어디를 보나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있는
모래 같은 당신의 사랑이
거의 바닥났나요
울어 봐요 정말 사랑이었다면
눈물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는
추모할 가치도 없는
사랑 인가요 그런 가요
내 이름 부르면서
아무런 느낌 없나요
당신의 태연한 그 얼굴은
도대체 무슨 뜻 이죠
이젠 질렸나요 지루한 여름만큼
내가 질척이나요
마음이 변했나요 이미 돌아서
저기 멀리에 가있나요
lu lu lu lu
내 어깨 안으면서 아무런 요동 없네요
당신의 태연한 그 몸짓은
도대체 무슨 뜻 이죠
이젠 질렸나요 지루한 여름만큼
내가 질척이나요
마음이 변했나요 이미 돌아서
저기 멀리에 가있나요
그댄 알았나요 사랑이 지나간 걸
나만 몰랐나봐요
다정하던 우리 순간의 마법들은
어디로 숨었나요
lu lu lu 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