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걸린 구름
따라 흐르는 햇살
바람결 따라 신난
초록잎이 추는 춤
두 뺨을 콕콕 찌르고
달아난 민들레 꽃씨
따라 날아갈 니 마음 잡는 방법
뭘까
이미
차가운
너의 맘 끝에서
바보같이
웃는 난
점점 작아지고 있어
라랄라
자하연 봄노래
너와 함께 듣고 싶은 건
욕심일까
벼랑 위
나무를 움켜잡듯 숨죽인 내가
너의 마음 채우지 못한 거야
굳게 닫힌 창밖을
휘도는 따스한 바람
일렁일렁 물결치는 초록
그림자
내 맘을 콕콕 찌르고
달아난 민들레 꽃씨
따라 날아서 너를 잡을 순
없을까
차가운
겨울밤 같은 마음 끝에서
바보처럼
웃는 난
점점 작아지고 있어
버들골
초록빛 봄방석
너와 함께 앉고 싶은 건
욕심일까
벼랑 위
나무를 움켜잡듯 숨죽인 내가
너의 마음 채우지 못한 거야
꿈처럼
따뜻한 봄날에
너와 함께 하고 싶은 건
욕심일까
벼랑 위
나무를 움켜잡듯 숨죽인 내가
너의 마음 채우지 못한거야
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