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대던 시간에 널 만나
마치 운명처럼 빠졌어
falling your love much love much
한여름에 쏟아진 소나기 속에
우산없이 서있어
for better much for much for
딱히 할일이 없을땐
무심코 펴본 책장에
사랑하는 너를 깨알같이 적어
웃음이나 간지러 코끝에
마치 재채기와 같아
넌 감출 수 없어 love 있어 love
표정이며 말투며 행동에
걸음 걸이까지 같아져 감출 수 없어
데칼코마니에 한쪽 같은 너
같은 너 같은 너 내가 되어가는 너
같은 나 같은 나
네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 나
비틀대던 시간에 널만나
마치 운명처럼 빠졌어
falling your love much love much
한여름에 쏟아진 소나기 속에 우산없이
서있어 for better much for much for
keep it much time keep it much time
널 사랑하는 내맘 모두 알잖아
횡설수설말투에 앞뒤안 맞는 얘기속에
한켠인 너라는 세글자 세글자
말안되도 괜찮아 느낌 알잖아
말안되는 얘기는
내가 사랑하는거 하는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