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가득 내품에 안겨있던
그시간 그곳에 들어가봤어
다시 볼 수 있어서
그때의 너라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있어
잘 지내니 아프지 않니
우연히 찾아온 이곳이 편안해서
그리워져 보고싶어 니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너도 가끔은 내가
생각나길
우리 연애할까 웃던 니 모습에
일분일초가 십년같던 시작과
그 무엇보다 차가웠던 말들로
서로를 보내야 한 우리 마지막도
잘 지내니 아프지 않니
우연히 찾아온 이곳이 편안해서
그리워져 보고싶어 니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너도 가끔은 내가
생각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