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찻잔 사이

[ 설이님 신청곡 ] 박지민 - 백예린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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