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나와
내앞엔 니가 있는데
한숨만 나와
입술이 말라 버렸어
두손은 자꾸만
갈곳을 모르고 망설이는데 초조하니
망설이다가
이대로 놓칠것 같아
망설이다가
다시는 못볼것 같아
하지만 오늘 준비한말 할수있을까
몇 번을 되내어 꺼내어 본다
손 끝에 흩날린 숨결
조용히 감싸오던 너
나도 모르게 널 사랑하게 됐어
내 끝에 니가 있기를
세상에 너만 있기를
자신 없는 말
소리치고 싶은 말
널 사랑해
처음엔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처음에 나도
한순간인줄 알았어
어느날 갑자기 널보는 내 눈이
흔들리는걸 어떡하니
이제 말할게
도저히 안될것 같아
이제 말할게
너없음 못살것 같아
내 눈이 너를 보고 자꾸 내게 말을해
널보는 매일을 그린다고
손 끝에 흩날린 숨결
조용히 감싸오던 너
나도 모르게 널 사랑하게 됐어
내 끝에 니가 있기를
세상에 너만 있기를
자신 없는 말
소리치고 싶은 말
널 사랑해
하얗게 글썽이던 지난날들을
오늘은 잊을게
지금 이순간 니가 있기에
손 끝에 흩날린 숨결
영원히 담아 둘거야
이런 내마음을 좀 알아주겠니
내 끝에 니가있어줘
세상의 너만 있어줘
이제 알았어
니가 듣고 싶은 말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