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있었다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 있었다
너는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 있었다
너는
두손으로 눈을 가려
세상을 덮고
입을 열어 큰소리 쳐도
미련한 일
변할 것 하나 없는 몸부림에
이 맘을 쏟아봐도
아무도 듣질 않아
애가 타게 너를
기다려줘 나를
결국에 나는
오롯이 너를
애가 타게 너를
기다려줘 나를
결국에 나는
오롯이 너를
그 손을 내게줘
먼지를 털어줄게
네 맘을 내게줘
상처를 닦아줄게
라라라라
라라랄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이맘을 쏟아봐도
아무도 듣질 않아
애가 타게 너를
기다려줘 나를
결국에 나는
오롯이 너를
애가 타게 너를
기다려줘 나를
결국에 나는
오롯이 너를
그곳에 있었다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