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우리를 그렸어
만약이란 물감을
미련 위에 풀어서
한잔 술로 색칠하고
눈물로 지우개 하고
그렇게 끝도 없이 계속 했어
힘들 때 울 때 기쁠 때 좋을 때
항상 함께였었던
제일 중요한 널 이제
마지막으로 그리려 하는데
I can't remember that face
우리 사랑은 여기 여기뿐이지만
함께 들렸던 곳에
같이 부르던 노래 yeah
그 모든 게 이제 그저 밉지만
나는 진심으로 앞으로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
다라했지만 불행했음 좋겠다
어쩌면 진짜 속맘은
돌아왔음 옆에 딱
당연히 있을 너여서
귀찮기도 했는데 이렇게
없어 질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젠 우린 서롤 알기 전으로
가나 봐 다시
또 깨닫네 만남 있음
헤어짐 있단 사실
추억 상자 묻고 덮어 콘크리트
가끔 뜨거워진 가슴 위
너란 아지랑이 피어질
끝이 아니길 바래
지금이 아니길 바래
너와 걷던 거리 너와 봤던 영화도
아직 그대론데
우린 모두 그대로인데
우리 사랑은 여기 여기뿐이지만
함께 들렸던 곳에
같이 부르던 노래 yeah
그 모든 게 이제 그저 밉지만
나는 진심으로 앞으로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
나는 진심으로 앞으로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
우리 둘에 마지막이
지금 떠나가네
준비 되지 않은 일에
서로를 축복 해야만 해 이제
우리 둘에 마지막이
지금 떠나가네
준비 되지 않은 일에
너를 보고 웃어 줄께 이제
나의 얘기는 이게 이게 끝이지만
우리 꿈같던 날들
속삭인 달콤한 말들 모두
다 잊어도 이거 하난 잊지마
나는 진심으로 고마워
너와 함께해 행복했다
그런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