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또 떠오른다
길은 더 멀어진다
더딘 발걸음 위로
흰 눈은 쌓여 간다
많이도 울었었다
그토록 아팠었다
내리는 눈꽃처럼
추억은 더한다
너와 나누던 얘기도
이룰 수 없던 꿈들도
내 뒤를 따라 걸어 온
발자국 위로
애써 지우지 않는다
많이 깊었던 내 사랑
여전히 버리지 못한
고운 니 이름도
다시 한 번 불러 본다
많이도 울었었다
그토록 아팠었다
내리는 눈꽃처럼
추억은 더 한다
너와 나누던 얘기도
이룰 수 없던 꿈들도
내 뒤를 따라 걸어 온
발자국 위로
애써 지우지 않는다
많이 깊었던 내 사랑
여전히 버리지 못한
고운 니 이름도
다시 한 번 불러 본다
다짐했던 내 기다림만
모두 여기서 멈춘다
너에게 가려 하기 전에
애써 지우지 않는다
많이 깊었던 내 사랑
여전히 버리지 못한
고운 니 이름도
다시 한 번 불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