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네요 내가 이 노래 부를 때
그대가 앞에 있잖아
예쁘게 웃는 그대 잠이 많은 그대
간만인데 참 여전해
제법 시간이 흘러서
서로 다른 세상 살다가
다시 만나 참 반가워
어린 줄로만 알았던
수줍은 미소의 너는
어느새 숙녀가 되어 바라보네요
그대 내 사람이 되 주오
내가 손을 내밀 테니
그저 사뿐히 잡아주면 좋겠어
저 별을 따달라 하면
까짓 거 시늉이라도 할 테니
그대 내 반쪽이 되 주오
팔 베개를 해 줄 테니
그저 예쁘게 푹 잠들면 좋겠어
그대가 깨지 않도록
나 조용히 그댈 바라 볼 테니
벌써 잠이 들었나요
내가 그댈 찾고 있어요
조심스레 전활 걸어봐요
설레는 맘을 담아서
용기 내어 말하고 있죠
이제 내가 해볼래요
그대 만의 사랑
내 어깨에 기댄 그대만
손가락을 깨문 그대만
따스하게 그대 얼굴을 어루만질 때
세상에 없을 행복을 선물 할 테니
그대 내 사람이 되 주오
내가 손을 내밀 테니
그저 사뿐히 잡아주면 좋겠어
저 별을 따달라 하면
까짓 거 시늉이라도 할 테니
그대 내 반쪽이 되 주오
팔 베개를 해 줄 테니
그저 예쁘게 푹 잠들면 좋겠어
그대가 깨지 않도록
나 조용히 그댈 바라 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