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개속에 천년새월 왜너는 말이 없느냐
서석대 바위틈에 외로운 꽃이되어
바람결에 임소식 전해다오
봄이면 진달래되고 가을이면 단풍되어
비바람에 떨어진잎새
그향기 영원하리라 무등산아 너는 알겠지
2. 신비속에 천년세월 왜너는 말이 없느냐
못다한 내사랑이 못다한 이내청춘
길잃은 나그네 신세라오
여름이면 산나리되고 겨울이면 석화되어
잎새마다 맺힌 사연들
그향기 영원하리라 무등산아 너는 알겠지
<후렴>
봄이면 진달래되고 가을이면 단풍되어
비바람에 떨어진 잎새
그향기 영원하리라 무등산아 너는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