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돈 얘기가 먹혀 uh
돈 버는 음악 아니면 못 떠 uh
돈 버는 놈이 어떻게 돈을 벌든
그 놈이 부린 멋에 다들 눈이 멀어 uh
또 예쁜 여자를 벗겨 uh
가끔은 알아서 벗어 uh
골반으로 카드로 부르는 노래는
꼭대기에 맨 위에 걸려 uh
세 달에 한번은 열병 uh
사랑하는 그녀를 못 잊어 uh
근데 그녀는 대중가요 아니면 안 듣나 봐
랩만큼 들어가는 vocal uh
걱정 마 한국힙합 fan들은
한국힙합만 매일 들음
적당히 비비고 베껴도
저작권료는 내 통장에 입금
I've got toothache
몸값이나 더 올려
할 말 있으면 너나 줄여 TV 볼륨
그냥 입 닫고 있는 게
제일 잘 듣는 진통제
모두 다 똑같아
We've got toothache
볼륨 좀 더 올려
언젠간 다 똑같아 추해질 운명
그냥 입 닫고 있는 게 제일 잘 듣는 진통제
나조차 똑같아
So what 돈 좀 만지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배 아픈데
너도 하면 돼 다 그래 당연해
그게 당연할까 과연
내가 처음 맛본 음악적 감동과
영감들까지 그 당연함 속에서 나온 거라면
그 떨림도, 처음 가사를 쓴 그 연필도
Freestyle 뱉은 그 거리도
몇 백 시간 리듬에 맞춰 돌아가던 머릿속
그 머릿속에서 play되는 음악은
절대 그런 태도로 생겨난 게 아니거든
매일 매일 들어도 매 번의 전율의 연속
뭘 위해서 uh 시작했나 희미해져 uh
힙합은 돈 벌어다 주는
치트키가 되기만 해 TV에선 uh
눈감은 채 뱉은 말들이야
감았던 눈을 뜨는 순간
힘껏 입을 다물지 난
I've got toothache
몸값이나 더 올려
할 말 있으면 너나 줄여 TV 볼륨
그냥 입 닫고 있는 게 제일 잘 듣는 진통제
모두 다 똑같아
We've got toothache
볼륨 좀 더 올려
언젠간 다 똑같아 추해질 운명
그냥 입 닫고 있는 게 제일 잘 듣는 진통제
나조차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