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때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너무나 못나만 보여서
모든 걸 포기하고 주저 앉아서
놓아 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
어디를 둘러봐도 누구를 봐도 어둡기만 할 때
그럴 땐 그럴 땐 생각해

(내가 왜) 특별한 건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을 돌아보면
저절로 알게 될거야
누구와도 다른 세상 유일한 자신이란 걸
언제나 언제나 잊지마

*
널 사랑한다고 항상 자신에게 말해줘
사랑 한단 그 말이 언제나
널 자유롭게 할 거야

피부가 무슨 색깔이던 혹 남자던 여자던
뚱뚱하던 말랐던 가방끈이 길던 짧던
그댄 그대이기에 남이 아니기에 아름답단 걸
언제나 언제나 잊지마

*반복

bridge. 사랑한다는 말 가장 아름다운 말
모든 사람들 맘으로 전해지길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