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나랑 얘기 좀 해봐
내 눈 피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말해봐 나를 봐
우리 맞춰나가기로 약속했잖아
얘길 좀 해봐
여기서 이러지 좀 마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아무리 잘 해보려 해도
내 맘 하나 몰라주는 너
답답한 건 나도 마찬가진 걸
우린 항상 똑같아
Uh uh uh uh
대답만 잘해
Uh uh uh uh
맘에 안들어
Uh uh uh uh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싸우는 우리
반성 없는 니 표정 요리조리 비꼬는 말투
다 맘에 안들어
한 번만 내 얘길 좀 들어봐
미안하다는 말로
매번 넘어가는 니가 싫어
예전 같지 않은 너
너무 변한 우리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
제발 이러지 좀 마
나도 맞춰주기 힘들어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아무것도 모르는 너잖아
답답한 건 나도 마찬가진 걸
우린 항상 똑같아
Uh uh uh uh
대답만 잘해
Uh uh uh uh
맘에 안들어
Uh uh uh uh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싸우는 우리
반성없는 니표정 요리조리 비꼬는 말투
다 맘에 안들어
요즘 내가 예민한건지
더 사랑받고 싶어하는
이런 내 맘을 너는 왜 몰라
모르긴 왜 몰라 표현만 서툴 뿐
이젠 난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Uh uh uh uh
난 니가 필요해
Uh uh uh uh
대답은 참 잘해
Uh uh uh uh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나가는 우리
내가 정말 잘할게
이제 진짜 마지막이야
맘에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