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임조아
어진아내 효성스런 딸 칠남매의 사임당은
세월의 뒤안길에 묻혀버린
당대 최초 여류시인
세세 년년 전해오는 오죽헌의 사임당은
여인의 가슴마다 가슴마다
별이 되어 비쳐오네

솔가지에 학이 놀던 경포대의 걸린달은
그 옛날 사임달의 얼굴처럼
가슴깊이 젖어드네
세세 년년 전해오는 오죽헌의 사임당은
여인의 가슴마다 가슴마다
별이되어 비춰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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