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멀어질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그대는
떨어져 나온 불빛의
한숨처럼 사라져 버리네
내게 아무런 자극이 없기를
내가 온전한 나일 수 있기를
오 그대는 흩날리는 바람인가
오 그대는 말이 없는 구름인가
어째서 이렇게 잔잔한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지
그럴 수 있는지
내게 아무런 자극이 없기를
내가 온전한 나일 수 있기를
오 그대는 흩날리는 바람인가
오 그대는 말이 없는 구름인가
어째서 이렇게 잔잔한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지
그럴 수 있는지
내게서 멀어질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그대는
떨어져 나온 불빛의
한숨처럼 사라져 버리네